[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조진웅은 tvN ‘시그널로 다시 태어났다. ‘섹시곰 ‘대세남 ‘갓진웅 등 그를 가리키는 수식어도 각양각색이다. 시청자에게 다소 낯선 이름을 믿음직스럽고 ‘욱하는 성격마저 사랑스러운 이재한 형사로 확실하게 각인시킨 건 김은희 작가의 펜끝이 해낸 일이었다.
최근 만난 김은희 작가는 ‘조진웅이란 석자만으로도 취재진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배우로서 작가의 마음을 충분히 채워줬다는 만족감이 엿보였다.
작품하기 전부터 배우로서 워낙 좋아했어요. 매력이 넘치잖아요. ‘시그널 전에 사석에서 한번 만났는데 정말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죠.”
애초 김은희 작가가 조진웅을 주시한 건 아니었다고 한다. 다만 재밌는 작품을 보면 늘 그가 나왔고, 기대보다 한뼘씩 더 잘하는 연기력에 점점 더 궁금해졌다고. ‘시그널 캐스팅 단계에서 조진웅의 스케줄 문제가 걸림돌이 됐지만, 그래도 밀어붙였던 건 이유없는 이런 ‘끌림 때문이었다.
촬영 초반 워낙 스케줄이 겹친 상태에서 진행하다보니 잠도 못자고 찍었어요. 게다가 각목 맞고 쓰러져야 하고, 몸싸움도 벌여야 하는 신이 계속되다 보니 제가 오히려 미안하더라고요. 정말 제 작품을 해줘서 고마웠어요.”
조진웅과 이재한 형사 사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 것도 배우에 대한 김 작가의 애정 덕분 아니었을까.
이재한의 ‘츤데레 매력은 사실 조진웅을 상상하고 쓴 거예요. 4부 이후부터는 온전히 조진웅을 이재한이라 여기고 썼고요”
‘시그널과 조진웅의 만남은 그의 말처럼 ‘신의 한수였다. 강직하고 정의로운 신념에 가득찬 이재한 형사를 조진웅이 아니었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 김 작가 역시 칭찬을 쉬지 않았다.
이번에 같이 해보니 ‘아~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배우구나라는 걸 확실하게 느꼈죠. ‘시그널 이전에도 대단한 배우였지만 이번 작품으로 더욱 뜰 거라 생각했어요. 이토록 인기가 있다는 건 그만큼 배우로서 연기가 대단했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최근 만난 김은희 작가는 ‘조진웅이란 석자만으로도 취재진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배우로서 작가의 마음을 충분히 채워줬다는 만족감이 엿보였다.
작품하기 전부터 배우로서 워낙 좋아했어요. 매력이 넘치잖아요. ‘시그널 전에 사석에서 한번 만났는데 정말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죠.”
애초 김은희 작가가 조진웅을 주시한 건 아니었다고 한다. 다만 재밌는 작품을 보면 늘 그가 나왔고, 기대보다 한뼘씩 더 잘하는 연기력에 점점 더 궁금해졌다고. ‘시그널 캐스팅 단계에서 조진웅의 스케줄 문제가 걸림돌이 됐지만, 그래도 밀어붙였던 건 이유없는 이런 ‘끌림 때문이었다.
촬영 초반 워낙 스케줄이 겹친 상태에서 진행하다보니 잠도 못자고 찍었어요. 게다가 각목 맞고 쓰러져야 하고, 몸싸움도 벌여야 하는 신이 계속되다 보니 제가 오히려 미안하더라고요. 정말 제 작품을 해줘서 고마웠어요.”
조진웅과 이재한 형사 사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 것도 배우에 대한 김 작가의 애정 덕분 아니었을까.
이재한의 ‘츤데레 매력은 사실 조진웅을 상상하고 쓴 거예요. 4부 이후부터는 온전히 조진웅을 이재한이라 여기고 썼고요”
‘시그널과 조진웅의 만남은 그의 말처럼 ‘신의 한수였다. 강직하고 정의로운 신념에 가득찬 이재한 형사를 조진웅이 아니었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 김 작가 역시 칭찬을 쉬지 않았다.
이번에 같이 해보니 ‘아~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배우구나라는 걸 확실하게 느꼈죠. ‘시그널 이전에도 대단한 배우였지만 이번 작품으로 더욱 뜰 거라 생각했어요. 이토록 인기가 있다는 건 그만큼 배우로서 연기가 대단했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