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이 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아이디어 공모 및 제작지원사업 ‘똘(똘한)+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문화콘텐츠산업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 발굴을 통한 사업화 지원으로 창작자의 단계별 사업화 지원과 창업생태계 활성화 기여를 위해 시행된 공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신청을 받아 총 스타트업 부문(5년 미만) 18개와 예비창업자 부문 12개가 최종 지원했으며, 그 결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아이로코믹스, 아이엠커뮤니케이션, 문화융합콘텐츠사업단, 매직아트팩토리, 가구미남, 에이치앤케이글로벌, 하이파이브컴퍼니, 예비창업자 이하은 등 8곳의 업체가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채택된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아이로코믹스는 어린이 과학동아에 연재 중인 ‘요리스타 청의 인기 캐릭터인 ‘청이를 통해 청송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청이와 함께하는 청송 황금사과 레시피 보드게임을, 아이엠커뮤니케이션은 독도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3D 캐릭터 블록상품 ‘보물섬 독도를, 문화융합콘텐츠사업단은 경북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 ‘사랑애를 선보였다.
또 매직아트팩토리는 안동의 하회탈과 마술이 결합된 캐릭터 및 스토리를 개발해 ‘매직하회탈 캐릭터 및 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의 결과를 도출했으며, 가구미남은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가구 아이디어를 제안 제작했다.
이외에도 에이치앤케이글로벌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통해 만들어진 친환경 기능성 상토 ‘Eco-Soil TM2를, 하이파이브컴퍼니에서는 봉정사를 배경으로 한 창작동화 ‘봉정사 단청에 숨어사는 도깨비, 깨봉이를, 예비창업자 이하은 씨는 전통 고무줄놀이에서 착안한 창의적 신체활동을 이끄는 뉴스포츠용품 ‘음악고무줄을 선보였다.
콘텐츠제작지원 한 참여자는 이번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제작지원사업은 아이디어 발굴에만 그치지 않고, 관련 교육 및 멘토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추후 시제품 보완 수정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사업에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