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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이 생각하는 채태인의 이상적인 타순? “6번”
입력 2016-03-24 13:03  | 수정 2016-03-24 13:07
염경엽 넥센 감독이 채태인(사진)의 향후 이상적인 타순으로 6번을 꼽았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염경엽 넥센 감독이 향후 채태인이 맡을 이상적인 타순으로 6번을 꼽았다.
넥센은 24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2016 KBO리그 시범경기 2연전을 펼친다.
시범경기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넥센의 전력에는 변화가 생겼다. 지난 22일 삼성과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 투수 김대우와 삼성 내야수 채태인을 맞바꿨다.
올 시즌 넥센은 중심타선에서 이탈이 많았다. 새롭게 클린업트리오를 형성할 윤석민과 김민성, 대니 돈의 방망이가 보다 중요해졌다. 그리고 검증된 내야자원 채태인을 영입함으로서 넥센은 타선에 한 층 무게를 더했다.
이날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서는 채태인은 3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에 앞서 (채태인을) 여러 타순에서 경기에 나서게 할 계획”라고 밝히며 생각하고 있는 최적타순은 6번이라 생각한다”고 향후 활용방안을 말했다.
24일 경기에서는 이택근이 2번, 돈과 김민성이 각각 4번, 5번 타순을 형성한다. 염 감독은 이택근이 3번에 나서는게 좋다. 4번 돈이 좌타자기 때문에 (같은 좌타자인 채태인이) 6번에 나서는 것이 가장 좋지 않겠냐”며 염두하고 있는 이상적인 타선라인업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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