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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검사 아내, 나도 모르게 존댓말 나와”
입력 2016-03-24 08:25  | 수정 2016-03-24 10: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가수 김원준이 14살 연하 검사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준은 23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맛집 동호회에서 만났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얘기를 하다보니까 말이 정말 잘 통했다”며 수다가 끊이지 않았다. 전철을 타고 가다가 환승역을 놓친 경우도 있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정찬우가 여자친구가 검사인 것을 처음부터 알았냐”고 묻자, 김원준은 처음엔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검사라고 특별한 건 없는데, 나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오더라”라면서 아내를 존경합니다”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김원준은 4월 16일 서울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K대 로스쿨 출신의 최초 검사로 검찰청에 재직 중이다.
오랜 병석에 있던 할머니를 정성을 다해 간호해 인천시에서 주는 효행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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