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상열전] '호텔왕' 김대인 대표 "끈기가 성공의 열쇠"
입력 2007-11-14 05:30  | 수정 2007-11-14 08:18
저희 mbn의 연속기획 대담 시리즈.
오늘은 일곱번째 순서로, 미국에서 '호텔왕'으로 불리는 김대인 블루스톤 라딩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강태화 기자입니다.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27년전 미국에 건너간 김대인 블루스톤 라딩 대표.

지난 97년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하워드 존슨 호텔을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컴포트 인, 모레노 밸리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를 사들였습니다.

2001년에는 라구나 비치의 베스트 웨스턴 브리사스-스파 호텔, 2005년 LA 매리어트, 올해는 오하이오 톨리도의 리버프론트 호텔을 매입했습니다.

호텔왕이 된 김 대표는 화려한 성공의 열쇠가 단순하지만 끈기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인터뷰 : 김대인/블루스톤 라딩 LLC 대표
-"3년을 계속 투자하다보니 그 분야에서 남들이 못 따라올만큼 성장을 했다. 3년을 인내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또 수 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지킨 신용이 김 대표를 매번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인터뷰 : 김대인/블루스톤 라딩 LLC 대표
-"쭉 실패하면서도 신용관리를 잘했다. 신용이 내 힘의 원천이다."

김 대표는 호텔을 리모델링 한 뒤 되팔아 많은 돈을 벌었지만, 자신은 부동산 투자자가 아닌 호텔리어라고 말합니다.

항상 고객의 마음에서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 김대인/블루스톤 라딩 LLC 대표
-"사람은 인지상정이고 마음은 통한다. 내가 주인이라고 엄격하고 과묵하게 지시만 하면 사람이 따르지 않는다."

김 대표의 다음 목표는 미국 내 한인 사회입니다.

인터뷰 : 김대인/블루스톤 라딩 LLC 대표
-"앞으로 2세들이 미국의 주류 사회로 진출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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