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급락...뉴욕증시 반등
입력 2007-11-14 05:00  | 수정 2007-11-14 07:49
뉴욕증시 마감시황 알아봅니다.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91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전과 유가 하락 등 호재 만발로 닷새만에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제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우선 국제유가 하락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국제유가는 내년까지 미국 등 선진국의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으로 3% 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91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 살펴봅니다.

모처럼 랠리를 보였는데요.

우선 시황 살펴봅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S&P 500지수는

그동안 쏟아져나왔던 금융권의 악재가 없는 가운데 월마트의 분기 순익이 전문가 예상을 웃돈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월마트는 개장전 3분기 순익이 28억 6천만 달러, 주당 7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랠리에 불을 지폈습니다.

게다가 애플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중국 사업자 지위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중국 진출 기대감으로 기술주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가 서브 프라임 사태와 관련해 "중대한 상각을 발표할 계획이 전혀 없다"면서 세간의 의혹을 정면 반박한 것도 호재가 됐습니다.

유럽증시는 통신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주요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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