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택배기사가 노래방 도우미 여성이 마음에 들어 함께 모텔로 갔다가 말다툼 끝에 여성을 살해했습니다.
택배기사는 도우미 여성이 무심코 던진 성적 모욕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털어놨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잘못된 만남'은 지난달 27일 한 노래방에서 시작됐습니다.
「지인과 노래방에 간 택배기사 전 모 씨는 도우미 류 모 씨가 마음에 들어 성관계를 제안했고, 함께 모텔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류 씨가 무심결에 성적으로 모욕스런 말을 던지자, 화가 난 전 씨가 말다툼 끝에 목을 졸라 류 씨를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노래방에서 만난 지 5시간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전 씨는 사람을 죽이고도 태연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피의자 전 씨는 피해여성을 살해한 뒤 자신이 운전하는 택배차량에 시신을 싣고 버젓이 물건을 배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고향인 경상북도 상주 한 야산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전 씨는 범행 23일 만에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범행 후에도 계속 몰고 다닌 택배차 때문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 인터뷰 : 최원호 /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택배기사이기 때문에 보통 6시10분쯤 항상 출근을 합니다. (검거 당일) 6시 좀 안 돼서 (집에) 불이 켜졌고 나오는 걸 확인하고 바로 검거하게 된 겁니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받아 더 구체적인 범행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naver.com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한 택배기사가 노래방 도우미 여성이 마음에 들어 함께 모텔로 갔다가 말다툼 끝에 여성을 살해했습니다.
택배기사는 도우미 여성이 무심코 던진 성적 모욕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털어놨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잘못된 만남'은 지난달 27일 한 노래방에서 시작됐습니다.
「지인과 노래방에 간 택배기사 전 모 씨는 도우미 류 모 씨가 마음에 들어 성관계를 제안했고, 함께 모텔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류 씨가 무심결에 성적으로 모욕스런 말을 던지자, 화가 난 전 씨가 말다툼 끝에 목을 졸라 류 씨를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노래방에서 만난 지 5시간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전 씨는 사람을 죽이고도 태연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피의자 전 씨는 피해여성을 살해한 뒤 자신이 운전하는 택배차량에 시신을 싣고 버젓이 물건을 배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고향인 경상북도 상주 한 야산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전 씨는 범행 23일 만에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범행 후에도 계속 몰고 다닌 택배차 때문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 인터뷰 : 최원호 /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택배기사이기 때문에 보통 6시10분쯤 항상 출근을 합니다. (검거 당일) 6시 좀 안 돼서 (집에) 불이 켜졌고 나오는 걸 확인하고 바로 검거하게 된 겁니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받아 더 구체적인 범행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naver.com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