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수정 "성매매 루머? 복귀 미루고 강력 대응"
입력 2016-03-23 09:57  | 수정 2016-03-23 12:48
【 앵커멘트 】
속칭 지라시를 통해 성매매 루머에 시달리는 여자 연예인들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최근 전해 드렸는데요.
또 다른 피해자인 배우 황수정 씨도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90년대 인기 사극에서 단아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황수정 씨.

필로폰 투약으로 활동을 못했던 황 씨가 최근 증권가 정보지, 속칭 지라시에 뜬 성매매 관련 루머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황 씨의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 재생산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에 의뢰해 최초, 추가 유포자를 찾겠다.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황수정 소속사 관계자
- "연극도 하려고 준비도 하고 있었고 감독님 미팅도 하고 있었는데…. 적극적 대응을 해야겠다, 이런 것 때문에 또 다른 피해도 있을 수 있고…."

황 씨는 지난 2012년에도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복귀를 노렸지만, 당시에도 성매매 루머로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컴백 시점마다 번번이 발목을 잡는 허위 루머를 뚫고 황 씨가 연예계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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