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샘, 수원광교에 대형숍 오픈...‘스마트홈 인테리어’ 매장
입력 2016-03-22 18:13 

한샘(대표 최양하)이 23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4092㎡(1240평) 규모의 한샘플래그숍 수원광교점을 오픈한다. 수원광교점은 지난해 8월 오픈한 대구범어점에 이은 전국 8번째 플래그숍으로 경기도에서는 2001년 문을 연 분당점 이후 두 번째다. 수원광교점은 한샘이 처음으로 인테리어 쇼핑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스마트 홈인테리어 매장이다.
한샘플래그숍은 공간을 판매한다는 콘셉트를 강조한 유통매장으로 관련 상품을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에 맞는 공간을 꾸며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콘셉트룸에 디지털키오스크와 모바일 상담프로그램 등 디지털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현재 전시되고 있는 각 상품별 특징, 사이즈, 소재 등 상세정보와 최신 인테리어 팁도 얻을 수 있다. 모바일 상담프로그램인 한샘 홈플래너(Home Planner)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한샘 홈플래너는 공간전문가인 SC사원들이 모바일 탭(Mobile Tab)을 사용해 고객 상담을 돕는 스마트 상담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공간 사이즈를 입력한 후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상품을 선택해 배치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플래그숍은 PC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매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스토어뷰를 통해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공간을 체험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샘플래그숍 수원광교점은 부엌 침실 거실 등 공간별 패키지 전시를 더욱 강화했다. 수원광교점은 한샘의 인기상품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1개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포함한 총 46여개의 콘셉트룸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고객이 원하는 품목별로 묶어 체험 및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전문존도 마련했다. 소재, 경도가 다른 매트리스 20여 가지를 한 곳에 모아 놓고 직접 체험하고 선택가능한 수면존, 수납물에 맞게 장 내부를 설계할 수 있는 침실수납존, 거실장을 설계할 수 있는 거실수납존이 있다. 또 다양한 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다이닝존과 기능성 색상 디자인의 책상 모듈을 보고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책상존도 구성했다. 생활용품관에서는 수납, 키친웨어, 패브릭, 조명, 소가구에 이르는 집 꾸밈에 필요한 2000여종이 넘는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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