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 소식에 관련주 급등
입력 2016-03-22 09:36 

국내에서 첫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2870원(29.50%) 급등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더스는 콘돔 제조업체로,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모기기피제를 생산한다는 이유로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언급되는 명문제약(29.94%)도 상한가를 찍었다.

이 외에도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묶인 녹십자엠에스(27.30%), 진원생명과학(22.03%), 바이오니아(16.60%) 등도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업무 목적으로 22일간 브라질을 다녀온 K모(43)씨가 발열, 근육통, 발진 등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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