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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종합] 최지만, 밀워키전 LF 출전...타석에서는 삼진
입력 2016-03-22 08:45 
최지만이 이번 시범경기 두 번째 좌익수 수비를 소화했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로 좌익수 출전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서 7회초 마이크 트라웃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됐다. 프랭클린 모랄레스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타격 기회였다.
7회말 수비에서는 좌익수로 출전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줄곧 1루수로 뛰었던 그는 최근 좌익수로 두 경기에 출전했다. 3이닝 수비를 실책을 기록하지 않고 소화했다.
경기는 3-4로 졌다. 최지만과 함께 룰5드래프트로 합류한 데올리스 게라가 9회말 실점을 허용했다. 제이크 엘모어에게 2루타, 야디엘 리베라에게 홈런, 다시 제이콥 노팅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추신수가 결장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6-9로 패했다. 라이언 루아가 4타수 3안타 1타점, 루그네드 오도어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등판한 마틴 페레즈는 4 1/3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제레미 거스리도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피홈런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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