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후’, 中서 송중기 코스프레 유행
입력 2016-03-21 15:04  | 수정 2016-03-21 15: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중국 내 인기가 날로 상승하는 가운데, 송중기가 연기하는 유시진 대위 코스프레가 성행하고 있다.
안젤라 베이비는 20일 자신의 웨이보에 건강하게 돌아올테니까 주말에 영화 봅시다 나랑. 대답을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나는 ‘태양의 후예에 빠졌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안젤라 베이비는 군복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군인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이는 ‘런닝맨 중국버전인 ‘달려라 형제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태양의 후예 특집으로 모두가 군복을 차려입고 송중기를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명한 지역 마라톤 대회 행사장에서도 수십 명의 남성들이 송중기 분장을 한 채 특별한 코스프레를 펼쳤다고 전해져 중국 내 송중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송중기는 중국내 인기 연예인 1위에 선정되며 신(新) 한류스타 면모를 입증했다. ‘태양의 후예 역시 드라마 인기 순위에서 최근 한 달 순위에선 14위 정도에 그치다 최근 1주간 순위에선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재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8회 방송분까지 21일 오전 기준으로 10억뷰를 돌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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