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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능력자들’ 떠난다… “‘썰전’과 겹치기 출연 피하기 위해”
입력 2016-03-21 14: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능력자들을 떠난다.
21일 김구라 측은 김구라가 지난 18일 진행된 녹화를 끝으로 ‘능력자들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자들과 현재 출연 중인 ‘썰전이 동시간대 방송될 예정”이라며 겹치기 출연을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MBC 예능 ‘능력자들이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부터 탁월한 입담과 재치있는 진행으로 MC 자리를 지켜왔다. 이에 김구라의 빈자리를 대체할 후임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능력자들은 MBC 편성 변경에 따라 기존 방송되던 금요일 오후 9시30분 대에서 목요일 오후 11시 대로 방송 시간을 옮길 계획이다.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는 새 예능 ‘듀엣가요제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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