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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스본월드컵 볼 銀…개인최고 18.550점
입력 2016-03-21 09:05 
손연재는 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볼에서 개인 최고점수인 18.55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 대회 볼 결선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볼에서 개인 최고점수인 18.55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9.000점)에게 돌아갔다. 손연재의 라이벌인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는 연이어 수구를 떨어뜨리는 큰 실수를 범하며 16.050점에 그쳤다.
앞서 열린 후프 종목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인 18.5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 금메달은 솔다토바(18.650점), 은메달은 리자트디노바(18.600점)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가 부상으로 불참했다. 또 2인자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도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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