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만루찬스’ 살리지 못한 최지만, 3G 연속 침묵
입력 2016-03-21 08:38  | 수정 2016-03-21 08:44
최지만(사진)이 2경기 연속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A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이 만루찬스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침묵이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전날에도 교체 투입돼 2타석을 소화했던 최지만. 이날 역시 중반부터 출전했다. 팀이 5-1로 리드하던 6회 초 만루 상황서 대타로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투수 호세 발데스피나의 포심을 쳐냈지만 공은 상대 좌익수에게 잡혔다.
아쉬움은 이어졌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투수 토니 바넷의 공을 3구 이내로 빠르게 타격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19일 콜라라도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타율도 2할5리로 하락했다.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5-1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