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최고위원 전원 공천 확정
입력 2016-03-21 07:00  | 수정 2016-03-21 07:10
【 앵커멘트 】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최고위원 전원에 대한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앞서 주호영 의원이 요구한 재의 신청은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고위원 4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 "부산 중구영도구 김무성 후보자로 결정됐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부산중구영도구, 서청원 최고위원은 경기화성갑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충남논산계룡금산에서, 김을동 최고위원은 서울송파병 후보로 나섭니다.

이로써 여당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의원을 제외한 모든 최고위원 공천이 마무리됐습니다.


공관위는 또 대구북구을 지역구를 여성추천지역으로 남겨놓는다고 밝혀 재의를 요구한 주호영 의원 탈락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회선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
- "저를 포함해서 모든 위원들이 이것을 현 단계에서 우리 공관위 원안을 뒤집는 것은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여성·장애인·청년을 비롯한 우선추천 지역 여섯 곳 후보도 발표됐습니다.

여성우선추천지역인 서울강남병, 경북포항북구에는 각각 이은재, 김정재 예비후보가,

청년·장애인우선추천지역인 대구북구을에는 양명모 예비후보가 공천됐습니다.

인천연수갑과 경북포항북구에서 자리를 옮긴 황우여 의원과 허명환 예비후보는 각각 인천서구을, 경기용인을에 우선추천됐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