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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할리우드] 헐크호건, 자신의 성관계 영상 공개한 언론사에 ‘승소’
입력 2016-03-19 14:52 
사진=헐크호건 페이스북
미국의 프로레슬링 스타인 헐크 호건이 자시의 허락 없이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사와의 법정 공방에서 승리,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플로리다 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헐크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뉴스사이트 거커 측에 위자료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1억1천500만 달러, 즉 1천337억 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헐크 호건은 친구 부인과 성관계 하는 영상을 기커가 허락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해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1억 달러를 보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동영상에는 헐크 호건이 지난 2007년 친구였던 라디오 DJ 버바 클렘의 동의 아래 그의 부인인 헤더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기커 측은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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