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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나 혼자 산다’ 한채아, 엉뚱한 결혼 로망 ‘말말말’
입력 2016-03-19 14:33 
사진=나혼자산다 한채아 방송 캡처
배우 한채아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솔직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깜짝 놀랄 반전 멘트들을 모아봤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한채아는 결혼 계획을 묻는 이국주에 한 3년 안에 하고 싶다”고 대답했고, 이를 들은 이국주는 나는 원래 내년이었다. 점점 미루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늦어도 35살 전에 할 거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그것도 늘어났다”고 이야기 했고 이국주는 저는 32살이었다. 그런데 내년에 서른 두 살이다. 일 년 정도는 연애를 해야 하는데”라며 솔로 인생을 한탄했다.



결혼에 대해 스스럼없이 답하는 한 채아는 ‘19금 상상도 자유롭게 펼쳤다. 한채아와 이국주는 곧 결혼을 앞둔 육중완의 결혼 선물을 함께 골랐고, 이국주는 부부가 함께 쓰는 잠옷, 앞치마 같은 건 어떠냐고 추천했다.

이국주는 이어 그게 내 로망이다. 남편이 아침에 상의 탈의하고 등근육 보이면서 칼질 막 하는 거 있잖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채아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앞치마만 하는 거지. 뒷모습 다 보이고라고 말해 이국주를 당황하게 했다.

당황한 이국주는 ”다는 안 되지라고 말렸지만 한채아는 ”왜? 이왕 벗을 거 다 벗어야지. 앞치마만 하는 거지라고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관철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한채아의 상상은 멈추지 않았다. 한채아는 "결혼 로망이 있냐?"는 이국주의 물음에 "남편이 퇴근하고 왔을 때 샤워하다 물 뚝뚝 흘리며 '어, 왔어? 나 지금 샤워하다 나왔어'라며 문을 열어주는 거지. 슬립 입고"라고 솔직히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국주는 여기에 더해 "다시 급하게 화장실로 가면 그걸 보고 뒤따라 들어오는 거지"라고 말하자, 한 채아는 크게 공감하며 "머리 말려주고"라며 말해 솔로들의 ‘19금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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