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18일부터 업계 최초로 ‘에셋 매니저(Asset Manager) 제도를 시행한다.
에셋 매니저는 미래에셋생명의 펀드를 판매하는 펀드투자권유대행인으로, 펀드 판매자격을 보유한 일반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보험 설계사만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이 있었다.
에셋 매니저가 되면 미래에셋생명이 판매하는 400여 종의 펀드를 권유하고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사람은 미래에셋생명 전국 고객행복센터 또는 고객행복프라자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위탁계약 교육을 이수한 뒤 금융투자협회 권유대행인 등록절차를 거치면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다.
엄은상 미래에셋생명 금융영업팀장은 앞으로 에셋 매니저의 역량을 종합자산관리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올려 보다 나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우수한 금융권 경력자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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