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이 송지은에게 "네 짐 같이 들겠다"며 다시 한 번 청혼했다.
17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극본 강성진, 김미희)에서는 강마루(이재준 분)가 오봄(송지은 분)에 재청혼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이미달(유혜리 분)은 오봄에게 "처음부터 너희 가족을 받아줘선 안됐다"면서 "인정 베풀고 욕은 욕대로 먹는 내 팔자가 가엾다"고 큰 소리로 불평했다.
이에 오봄은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 남몰래 청소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강마루는 "너 한숨도 못 자고 이러면 병 난다"며 오봄을 걱정했다.
오봄은 "무리하는거 아니다"라며 "우리 한창 팔팔할 나이에 이 정도가 일이냐"고 웃어보였다.
이에 강마루는 "너가 가족을 짐처럼 짊어지고 힘들게 사는 것 더는 못 본다"며 "어른들 반대해도 그냥 나랑 결혼하자. 결혼해서 네 짐 같이 나누자"고 다시 한 번 강하게 청혼했다.
우리집 꿀단지를 본 네티즌들은 "남자 박력있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