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경제 관료와 3선 의원 출신의 DJ맨인 강봉균 전 장관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비슷한 이미지의 경제 전문가를 내세워 맞불작전을 펼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영입에 나섰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직접 만나 제안한 자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장입니다.
▶ 인터뷰 :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당 대표와 최고위원 동의하에 강봉균 전 장관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강 전 장관은 바로 결정을 하지 않고, 생각해본 뒤 결심이 서면 답변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전 장관은 DJ맨으로 여러 경제부처 장관을 역임했고, 16대부터 18대까지 국회의원을 한 3선의 중진 의원 출신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강 전 장관의 영입을 놓고, 더민주에 합류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대표와 비슷한 경제전문가 이미지의 강 전 장관을 내세워 맞불작전을 펼치겠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더민주 측은 대단한 일이 아니라며 애써 무시하는 전략을 펴고 있지만,
김종인 대표가 내세우는 '경제실정 심판론'의 힘이 빠질 수도 있는 만큼 당 안팎에서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새누리당이 경제 관료와 3선 의원 출신의 DJ맨인 강봉균 전 장관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비슷한 이미지의 경제 전문가를 내세워 맞불작전을 펼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영입에 나섰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직접 만나 제안한 자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장입니다.
▶ 인터뷰 :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당 대표와 최고위원 동의하에 강봉균 전 장관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강 전 장관은 바로 결정을 하지 않고, 생각해본 뒤 결심이 서면 답변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전 장관은 DJ맨으로 여러 경제부처 장관을 역임했고, 16대부터 18대까지 국회의원을 한 3선의 중진 의원 출신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강 전 장관의 영입을 놓고, 더민주에 합류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대표와 비슷한 경제전문가 이미지의 강 전 장관을 내세워 맞불작전을 펼치겠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더민주 측은 대단한 일이 아니라며 애써 무시하는 전략을 펴고 있지만,
김종인 대표가 내세우는 '경제실정 심판론'의 힘이 빠질 수도 있는 만큼 당 안팎에서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