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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식신로드2’ 하하·정준하, 못말리는 ‘앙숙 케미’…17일 첫 선
입력 2016-03-17 17:47 
사진=K STAR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방송인 하하와 정준하의 ‘식신로드2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하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정준하와 티격태격하는 연출로 재미를 자아내, 이번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K STAR 예능프로그램 ‘식신로드2에서는 MC로 새롭게 합류한 하하와 정준하의 만남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방송에서는 하하와 미노가 팀을 이뤄, 제작진이 제시한 주제를 놓고 정준하-돈스파이크, 보미와 남주 팀과 대결을 벌인다.

이날 하하는 정준하는 10년이 가도 똑 같은 리액션이다. 오버하는 것 너무 싫다. 그건 아닌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직접 맛 표현에 도전했다.

하지만 정작 손으로 머리를 뜯으며 영혼없는 할리우드 리액션을 선보였고, 이에 미노는 그건 아니다”며 젓가락을 던지고 눈물을 흘리는 식상함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하하는 미노와 함께 팀 명을 ‘하하호호로 정한 이후 안녕하세요 하하씨”, 안녕하세오 호호씨”라며 만담주고 받았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하하는 솔직한 방송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다른 방송에서는 게스트가 나오면 내가 모시는 역할을 했다면, 이번엔 정확하고 솔직한 모습을 부여 주고자 한다”며 웬만하면 다 맛있는데, 내가 맛없으면 진짜 맛없는 거다. 솔직한 평가를 기대해 달라”고 자부했다.

시즌2를 맞아 새롭게 출연한 ‘식신로드2가 하하의 예능감에 힘입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오후 9시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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