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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일본내 ‘민족교육’ 한국학교에 장학금 6억원 지원
입력 2016-03-17 13:36 
동경한국학교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최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이사장(가운데)과 오공태 동경한국학교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가 일본내 한국 민족교육을 하고 있는 모든 학교에 5년 동안 총 6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지난 11일 동경한국학교와 청구학교를 각각 방문해 장학금 지급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하고 우수학생 32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한국의 민족의식을 교육하고 있는 일본내 한국학교들은 재학생 감소, 재정악화 등 운영환경이 녹록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육성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일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얼을 심고 그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 내 한국 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다.
최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 인사말에서 재일동포 후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비록 일본에 있지만 항상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잊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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