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변경 소식과 액변분할 결정이 겹쳐지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는 영백씨엠의 주가가 장중 4만원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영백씨엠은 전일 대비 5150원(14.74%) 오른 4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백씨엠은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은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백씨엠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호재가 겹겹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4일 영백씨엠은 최대주주인 홍순일씨 외 2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107만6944주를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외 4인에게 264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15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89억42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같은 날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이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269만3705주에서 1346만8525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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