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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아드리아노…신바람 나는 서울
입력 2016-03-16 23:35  | 수정 2016-03-17 12:17
【 앵커멘트 】
프로축구 서울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습니다.
3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트린 아드리아노의 무서운 득점력 덕분인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별리그 1차전에서 태국 부리람에 6대 0.

2차전에서는 일본 히로시마에 4대 1.

중국 산둥과의 3차전에서도 4대 1.

3경기 14득점, 바르셀로나를 떠올리게 하는 서울의 막강 공격 중심에는 아드리아노가 있습니다.


아드리아노는 산둥전에서 전후반 1골씩 가볍게 2골을 뽑아내 9골로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달렸습니다.

빼어난 득점력에다 데얀을 비롯한 수준 높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공격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드리아노는 단 3경기 만에 득점왕을 예약했고, 서울은 3연승을 내달리며 F조에서 16강 조기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H조의 포항은 호주 시드니에 0대 1로 덜미를 잡혀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중국 광저우, 일본 우라와를 상대로 무패로 선전했던 포항은 안방에서 일격을 맞아 가시밭길을 걷게 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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