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드라마 작가 2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드라마 작가 46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는 2009년 여러 지인에게 좋은 투자처가 있다며 2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990년대 인기 드라마들을 집필한 박 씨는 한 출판사 대표이사로 연예인 관련 화장품 브랜드 등을 홈쇼핑 시장에 진출시켜 수십억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근희 / kg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