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AI기반 자산관리 받을까…대신證 `웰스 어드바이저`

대신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6일 온라인에서 투자자의 투자 목적에 따라 맞춤형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위험관리도 함께해 주는 '대신 웰스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신 웰스 어드바이저는 은퇴, 연금, 주택, 교육, 결혼, 목돈 마련 등 투자자의 투자 목적에 따라 자동 설계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적립식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소액 투자자도 부담 없이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에 기반해 만들어진 것으로 투자자의 투자성향, 투자금액, 투자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40여 가지로 세분화했다. 글로벌 분산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해외투자 상품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적립형을 선택한 투자자는 매월 소액을 투자하는 만큼 소수의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대신 웰스 어드바이저는 일반적인 로보어드바이저보다 다양한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현재는 국내·해외·이머징시장 등 7개 자산군의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으로 구성돼 있지만 향후 채권·환매조건부채권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투자자는 보유 포트폴리오의 위험 단계에 따라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위험관리에도 유용하다. 대신증권 고객이면 대신증권 HTS,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