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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처음으로 kt 팬들 앞에서 친 홈런, 의미 있다”
입력 2016-03-16 16:18  | 수정 2016-03-16 17:00
kt 유한준이 16일 수원 삼성전서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유한준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터트렸다. 홈인 수원에서 터진 홈런은 더욱 의미 있었다.
유한준은 16일 수원 삼성전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팀이 0-5인 6회말 2사 1,2루서 김기태를 상대로 2구째 119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를 기록하는 추격의 스리런 홈런이었다.
유한준은 경기 후 특별히 노린 것은 아니었고 자신감 있게 스윙한 것이 배트에 잘 맞은 것 같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팀을 옮긴 후 많은 팬들 앞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라는 의미는 작지 않았다. 유한준은 팀을 옮기고 처음으로 kt 팬분들 앞에서 기록한 홈런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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