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올해부터 소방차 양보 안하면 과태료 부과
입력 2016-03-15 20:03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사진=연합뉴스
광주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올해부터 소방차 양보 안하면 과태료 부과



광주 서부소방서는 15일 상습차량정체 구간에서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은 119상황실 출동 지령에 따라 경찰차, 구청 주차단속 차량,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 6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차들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펼침막을 붙이고 홍보방송을 하며 화정사거리∼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쌍촌역 사거리 구간을 경유했습니다.

염주 119안전센터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은 소방용수시설 주변에 주차를 금지해달라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장용주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출동 중인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시민의 참여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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