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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복귀 선언한 루니 "유로 출전 문제없다"
입력 2016-03-15 13:06 
아들 카이와 경기장 나들이에 나선 웨인 루니.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무릎 부상중인 웨인 루니(30·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항간에 떠도는 유로2016 불참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루니는 14일(현지시간) 맨유와 '걸프 오일 인터내셔널'간 협약식에 참가, "3월 말 잉글랜드 대표팀 친선전 이후를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말했다.
루니는 지난달 13일 선덜랜드전에서 무릎을 크게 다쳐 한 달 넘게 결장하는 중이다.

일부 언론에선 '이번 부상으로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2016에 불참할 것'이라 했다. 허나 루니는 "(유로2016 출전이)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4월3일 열리는 에버턴전에서 복귀한다는 가정 하에 "잉글랜드의 평가전까지 포함하여 (유로 전까지)10경기 정도를 뛴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출전을 자신했다.
잉글랜드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챔피언 독일과 맞붙고, 사흘 뒤 런던으로 돌아와 네덜란드와 맞상대한다. 유로2016에선 러시아, 웨일스, 슬로바키아와 같은 B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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