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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회창 격차 20%P 안팎
입력 2007-11-12 10:40  | 수정 2007-11-12 10:40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으며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격차는 20%P 안팎으로 최근 지지율에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안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가 이회창 후보와 20%P 안팎의 지지율 차이를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동아일보가 조사한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41.2%로 지난 3일 조사 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국일보와 한겨레 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각각 40.8%와 41.2%를 기록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도 지지율이 소폭 오르며, 한겨레의 경우 24.7%까지 올라 갔지만 이회창 후보와는 여전히 차이가 컸습니다.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권영길 후보의 4자 대결 구도로 가는 경우에도 격차는 여전했습니다.

동아일보와 한국일보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각각 42.1%와 43.3%를 기록하며 23.1%와 24.2%를 기록한 이회창 후보에 19%P 가량 앞섰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격차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할 경우 5.5%P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통합신당 후보는 모두 10%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전 조사 때보다 주춤했습니다.

한국일보와 한겨레의 여론조사 결과는 각각 미디어리서치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으며, 포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 포인트 입니다.

동아일보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실시됐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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