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로맨틱 머슬’ 15일 개막…재기발랄한 시선으로 풀어낸 청춘
입력 2016-03-15 11:48 
[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극 중 인물들의 열정을 재기발랄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가슴 속 아픔들을 어루만지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하는 창작뮤지컬이다.

평생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살아온 주부, 하루아침에 자신의 존재 이유라 생각한 커리어를 상실한 커리어우먼 등 현실적인 인물 설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속 깊이 잠자고 있는 꿈과 희망을 이끌어 낼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휘트니스 센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드라마를 전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대중음악 작곡가로 김민수 작곡가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뮤지컬 넘버의 독특한 매력에 대중음악의 트렌디함을 더한 감각적인 선율로 열정적인 청춘들의 도전기를 전할 예정이다. 락, 펑크, 재즈, 컨트리 등 다채로운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들은 뮤지컬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을 것이다.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휘트니스 관장 도재기 역에는 장르를 넘나드는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라카지 ‘삼총사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내공을 쌓아온 이창민(옴므)이 맡았다. 뮤지컬 ‘고래고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깊이 있는 연기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김보강과 조연에서 주연으로 전격 발탁된 손덕기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이 시대의 마지막 원리 원칙 주의자이자 머슬러 출신 셰프 강준수 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이현(옴므)과 뮤지컬 배우 최동호가 맡는다. 또한, MBC 드라마 ‘화정으로 주목받은 배우 백성현이 트리플 캐스팅돼 3인3색의 강준수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15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