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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베이비시터’ 향한 엇갈린 시선…낯 뜨겁다 vs 파격 도전
입력 2016-03-15 11:20 
[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4부작 드라마 ‘베이비시터에 대한 엇갈린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베이비시터는 한 대학생이 행복한 부부의 집에 베이비시터로 채용되면서 벌어지는 일로, 김민준, 조여정, 신윤주가 주연을 맡았다.

첫 회에서 천은수(조여정 분), 유상원(김민준 분) 부부와 베이비시터로 채용된 장석류(신윤주 분) 사이의 묘한 관계가 빠른 전개로 그려졌다. 특히 유상원과 장석류의 불륜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아찔함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의견은 부적절한 소재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과 빠른 전개가 인상깊었다며 파격 소재에 도전하는 드라마를 응원하는 반응으로 확연하게 갈렸다.

현재 ‘베이비시터 홈페이지 시청자소감 게시판에는 10시 드라마에서 19금 내용을 방송하다니 놀랍다” 온가족이 쉬는 시간인데 말도 안 되는 19금 불륜 드라마, 누구를 위한 것이냐”는 등의 날선 비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반대로 숨 막히는 긴장감, 빠른 전개, 나에게 딱 맞는 드라마” 김용수 PD의 연출력이 빛을 발한다” 등의 의견들이 등장했다.

주인공 장석류 역을 맡은 신예 신윤주의 연기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신윤주의 연기가 몰입을 방해한다는 의견과 풋풋한 신인의 연기가 이만큼 논란이 될 만큼은 아니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3회가 남은 ‘베이비시터는 과연 지금의 엇갈린 반응들을 딛고 호평으로 극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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