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기견들이 야생화 되면서 등산객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서울시는 점점 늘어나는 들개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포획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크기 1미터 남짓의 유기견 4마리가 떼로 출몰해 길고양이를 공격하고 주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산과 인접한 주택가에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유기견들.
날이 갈수록 그 수가 늘어 서울 도심 야산에 서식하는 개체만 140마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한서숙 / 서울 서대문구
- "개가 산책로까지 왔다갔다 막 해요. 아이들 데리고 산책로 갔다가 겁이 나죠, 애들 물릴까봐."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이렇게 포획틀까지 설치해놨지만, 개들이 워낙 예민해 포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는 포수까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주부터 2주간 들개 집중포획기간을 설정하고, 마취총을 이용해 유기견 50여 마리를 생포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운오 / 서울시청 동물관리팀장
- "유기견 같은 경우는 유해동물도 아니고 안전한 포획을 해야 되기 때문에 마취총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시는 또 유기견 포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에서 들개를 마주쳐도 먹이를 주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유기견들이 야생화 되면서 등산객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서울시는 점점 늘어나는 들개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포획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크기 1미터 남짓의 유기견 4마리가 떼로 출몰해 길고양이를 공격하고 주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산과 인접한 주택가에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유기견들.
날이 갈수록 그 수가 늘어 서울 도심 야산에 서식하는 개체만 140마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한서숙 / 서울 서대문구
- "개가 산책로까지 왔다갔다 막 해요. 아이들 데리고 산책로 갔다가 겁이 나죠, 애들 물릴까봐."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이렇게 포획틀까지 설치해놨지만, 개들이 워낙 예민해 포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는 포수까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주부터 2주간 들개 집중포획기간을 설정하고, 마취총을 이용해 유기견 50여 마리를 생포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운오 / 서울시청 동물관리팀장
- "유기견 같은 경우는 유해동물도 아니고 안전한 포획을 해야 되기 때문에 마취총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시는 또 유기견 포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에서 들개를 마주쳐도 먹이를 주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