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하면서 ISA고객만을 위한 RP·DLB 등 특판상품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연 5.0%의 금리혜택이 있는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를 제공한다. 만기는 90일이고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매수가능하며, 기한은 4월 29일까지다.
기초자산의 만기지수에 따라 연 2.49%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 DLB도 판매한다.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가 연 1.5%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가치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청약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만기는 3개월이다.
평균 경쟁률 약 9대 1로 저금리시대에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FI 글로벌시리즈도 ISA가입고객을 위해 별도로 제공한다. 청약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로 만기는 1년이다. 최대가능 수익률은 연 3.3%다.
박두현 상품전략본부장은 ISA가입고객은 ‘ISA전용 특판상품 모두 투자가 가능하다”라며 향후 ISA 가입자가 많아져 특판상품의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조기 가입해 저금리 시대 상대적 고금리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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