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15일 오전 반등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91.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6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9원 오른 119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됨에 따라 시장에 경계심리가 부각되자 지난 3거래일간 20원 넘게 급락한 원·달러 환율도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신호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
국제유가가 다시 반락했다는 점도 최근 확대되던 위험선호 심리를 누그러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6.6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37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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