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中 팬들 앞에서 담배꽁초 투기… “실망스런 모습 죄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빅뱅 탑이 담배꽁초 투기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14일 중국의 한 매체는 현지 팬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과 함께 탑이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이 인터넷에 유포돼 물의를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탑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차가 정차한 틈을 타 무심코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렸다.
이 영상은 중국 SNS ‘웨이보와 더불어 유튜브까지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알려진 사람으로서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다” 아무렇게나 길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은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은 일” 팬들 앞에서 이게 무슨 짓인가”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탑은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들에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 드려 죄송하다. 너무 부끄럽다”면서 원래 차안에서든 어느 장소에서든 담배를 피우면 재털이에 꽁초를 버린다. 이번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사과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