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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유준상, 팽팽한 기싸움…물러설 수 없는 긴장감
입력 2016-03-15 08:21 
사진=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캡처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과 유준상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K그룹 총수 서건일(전국환 분) 회장의 의뢰를 받은 주성찬(신하균 분)과 이들의 거래를 알고자 K그룹 강 전무(박성근 분)의 의뢰를 받은 윤희성(유준상 분) 앵커가 김재곤 사건 현장에서 만났다.

앞서 주성찬의 거래 사실을 알고 있었던 유희성은 그를 주시하며 언론인을 대동해 접근했다. 김재곤 사건 현장에 나타난 유희성을 본 주성찬은 "1년 전 사건의 진실을 은폐한 대가가 그 자리냐?"고 비웃었다.

하지만 유희성은 만만치 않았다. 윤희성은 "내보내지 않은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진실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전 그 힘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여유롭게 반박했다.

이어 "주성찬 씨는 선의로 경찰을 도울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안다. 뭔가 노리는 게 있고 그게 엄청난 뉴스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다. 당신은 늘 사건을 몰고 다니니까"고 말한 뒤, 자신이 김재곤 차에서 찍은 '카지노 반대' 종이를 주성찬에게 보여줬다.

아무도 못 봤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주성찬은 유희성이 보여준 종이에 크게 놀랐다. 주성찬은 "그거 그 사람 것 아니냐"고 둘러댔지만, 유희성은 "당신이 직접 넣었느냐? 서 회장과 모종의 거래를 했다"고 몰아가면서 극적인 긴장감을 높였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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