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출시 첫 주말, 이통시장 모처럼 활기…평소보다 '후끈'
삼성전자 갤럭시S7이 출시된 직후였던 지난 주말 이동통신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가 갤럭시S7를 출시한 11일 전체 시장의 번호이동은 2만6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과열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평소보다 시장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일 평균 전체 번호이동은 1만3천586건으로 2만건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11일 당일 SK텔레콤 가입자는 756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15명 각각 순증했습니다. 반면 KT 가입자는 771명 순감했습니다.
지난 12일 전체 번호이동은 2만825건으로 전날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312명, KT 가입자가 181명 각각 순증했고, SK텔레콤 가입자가 493명 순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사업자가 40만원 이상의 판매 장려금(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등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불법 영업을 시도했으나 과거와 같이 뚜렷한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3일은 통신 3사의 전산 휴무일로 단말기 개통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기기변경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번호이동이 줄었고 스마트폰 출시 초반 시장 과열도 사라진 상황이라 이 정도면 비교적 활기를 띠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삼성전자 갤럭시S7이 출시된 직후였던 지난 주말 이동통신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가 갤럭시S7를 출시한 11일 전체 시장의 번호이동은 2만6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과열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평소보다 시장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일 평균 전체 번호이동은 1만3천586건으로 2만건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11일 당일 SK텔레콤 가입자는 756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15명 각각 순증했습니다. 반면 KT 가입자는 771명 순감했습니다.
지난 12일 전체 번호이동은 2만825건으로 전날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312명, KT 가입자가 181명 각각 순증했고, SK텔레콤 가입자가 493명 순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사업자가 40만원 이상의 판매 장려금(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등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불법 영업을 시도했으나 과거와 같이 뚜렷한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3일은 통신 3사의 전산 휴무일로 단말기 개통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기기변경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번호이동이 줄었고 스마트폰 출시 초반 시장 과열도 사라진 상황이라 이 정도면 비교적 활기를 띠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