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해 서울금연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서울금연지원센터에서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재발 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는 흡연자를 위한 방문상담 서비스로 6개월간 총 9회차의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금연상담사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들을 위하여 올 4월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홍익대학교,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서울 내 대학교들을 순회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캠퍼스 또는 행사장 등에 부스를 설치하여 전문 금연상담사를 파견배치, 금연캠페인 관련 홍보 및 금연상담 및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 그리고 행사 또는 학교 축제에 참여하여 게릴라 금연상담을 진행한다.
한국 잡월드를 찾아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는 지난해 7월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된 이후 대학생 1,193명(금연시도율 43.25%), 학교 밖 청소년 103명(금연시도율 39.8%), 여성 494명(금연시도율46.56%) 등 총 1,790명의 흡연자가 참여하여, 금연에 도전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대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고려대학교, 홍익대학교,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을 찾아갔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기업방문 프로그램인 꿈JOB드림으로 BMW Driving Center 견학 및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SHOW ME THE DREAM 미니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접수하게 되면, 신청자가 있는 곳에 금연지원센터가 찾아가 금연상담(대면, 전화)을 진행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12주), 금연교육 등 6개월간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금연지원센터는 전국 각지에 18개의 기관이 있고, 연중 운영이 가능하다.
서울금연지원센터의 2016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금연지원센터 구혜진 부팀장은 대상자 발굴 및 접근에 모든 인력들이 발에 땀나도록 뛰고 있다.”며, 어렵게 발굴한 대상자들이 금연 시작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금연서비스와 차별화된 서울금연지원센터의 특색 있는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로 학교 밖 청소년 및 서울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연 프로그램은 전문치료형과 일반지원형으로 나눠 진행되는 금연 캠프와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가 있다.
금연캠프 전문치료형은 중증 고도 흡연자들을 위한 4박 5일간의 금연치료로 집중심리상담 등 전문 금연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일반지원형은 1박 2일간의 집중상담 및 동기강화 금연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금연캠프는 병원 입원을 통한 집중 금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입원 기간 정기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금연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 심리 상담 등을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