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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왼발-흉곽 문제로 시범경기 등판 취소
입력 2016-03-14 06:37 
매디슨 범가너가 발과 흉곽 문제로 시범경기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매디슨 범가너가 예정된 시범경기 등판을 취소했다.
범가너는 14일(한국시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크리스 헤스턴이 대신 선발로 나선다.
자이언츠 구단은 범가너가 왼발 신경 문제와 흉곽에 대한 불편함 증세로 선발 등판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범가너는 이번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 5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포함, 4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하고 있다.
일단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것이 선수 자신의 주장이다. 범가너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심각한 문제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범가너는 최대 두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 뛸 예정이다. 그는 1~2경기 놓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4월 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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