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주의회선거 반 난민당 대약진…메르켈 당 후퇴
입력 2016-03-14 06:26 
현지시각으로 13일, 독일 3개 주에서 치러진 주의회 선거 결과, 반 난민 극우정당이 대약진하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이 크게 후퇴했습니다.
투표 마감 직후 출구조사에 따르면 항상 1당 지위를 누리던 기민당은 27.5%를 얻는 데 그쳐 32.5%를 획득한 녹색당에 다수당 자리를 처음으로 내주고 패퇴했습니다.
이번 주의회 선거는 메르켈 총리 주도 대연정의 포용적 난민정책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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