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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챔프전 진출…기업은행과 결승 ‘빅뱅’
입력 2016-03-13 21:19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저력이 발휘됐다. 양효진과 황연주가 공격의 활로를 뚫어냈다. 초반부터 황연주가 서브 득점을 얻으며 주도권을 뺏었다.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상대 범실을 잘 활용해 점수를 벌렸다. 황연주의 서브 득점이 이어지며 3세트도 차지했다. 4세트도 양효진과 에밀리의 활약 속에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분전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7일부터 화성에서 IBK기업은행과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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