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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정체는 V.O.S 박지헌…“아이들 위해 무대 올랐다”
입력 2016-03-13 18:18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음악대장과 대결을 펼칠 최후의 1인은 바로 봄처녀였다. 그리고 탈락한 피뇌오는 바로 V.O.S 박지헌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과 대결을 펼치는 최후의 가왕후보를 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후의 무대에 오른 이는 봄처녀와 피노키오였다. 봄처녀는 영광”이라는 말을 했고, 피노키오는 전 애초에 1라운드를 예상했다. 그리고 저는 탭댄스를 건졌다”고 말해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의 결과는 바로 봄처녀였다. 이에 피노키오의 정체가 공개됐다. 많은 이들은 피노키오를 울랄라세션의 멤버라고 예상했다. 가면을 벗는 순간까지도 판정단은 울랄라세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면을 벗은 이는 V.O.S의 리더 박지헌이었다. 그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V.O.S가 7년 만에 뭉쳐서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여는 곡절이 알아본다고 김구라 씨가 그랬다. 말씀하실 때마다 가슴이 뜨끔했다. 저는 무대에 서고 싶어서 전국 봉사단체에 메일을 보내 전국 투어를 나름 했다”며 힘들게 7년을 보냈는데 앞으로 20년, 30년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고 그간의 생활을 전했다.

박지헌은 지금 4남매의 다둥이 아빠다. 첫째는 4살 때 세상에 알렸다. 첫째 아이에 가장 미안하다. 추억이 많이 없다. 그래서 많은 추억을 가지고 싶다”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큰 아이가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 아빠는 ‘복면가왕 언제 나가냐고 물었다. 아빠는 우승할 자신은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아빠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며 아빠는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판정단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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