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내 학교에 `학부모 급식 암행어사` 뜬다
입력 2016-03-13 17:08 

우리 아이의 안전한 급식 생활을 위해 서울시내 학부모들이 직접 ‘암행어사로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13일 ‘2016년 학교급식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조직된 학교급식 점검단은 서울시내 각 교육지원청별로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돼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왔다. 점검단원 1명과 공무원 1명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급식 운영의 위생·안전 및 청렴도를 점검해 왔다.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집단 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점검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은 14일 100여명의 점검단과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점검단 활동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학교급식 운영과 청렴도 개선 방안, 위생 및 안전 점검 요령 등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학교현장 관계자와 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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