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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이 꼽은 SK 핵심은 단연 최정-김강민
입력 2016-03-13 12:47 
SK 와이번스 최정이 지난 12일 수원 kt전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수원)=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올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로 최정과 김강민을 꼽았다.
김용희 감독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키플레이어로 주저 없이 최정, 김강민을 들었다. 김 감독은 (최)정이와 (김)강민이는 작년보다 확실히 나을 것 같다”면서 둘만 해도 전체 전력에는 플러스 되는 것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단기전이라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선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규시즌에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선수가 잘해야 한다. 올해는 건강한 최정과 건강한 김강민이 필요하다. 키(key)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이 두 선수에게 바라는 정도는 부상 없이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해주는 것. 지난해 최정, 김강민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최정은 81경기 타율 0.295 17홈런 58타점을, 김강민은 96경기 타율 0.246 4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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