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3총선 한달 앞…여야 공천갈등으로 '몸살'
입력 2016-03-13 09:00  | 수정 2016-03-13 11:16
【 앵커멘트 】
4·13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공천을 두고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회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지원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윤상현 의원의 공천 결과가 오늘 발표되나요?


【 기자 】
네, 새누리당은 오늘 5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여기에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체 회의를 열고 공천 심사를 한 뒤,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오늘 김무성 대표에 대한 공천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주 막말 파문에 휩싸인 윤상현 의원의 공천에 대해서도 아직 별다른 언급이 없는데요,

윤 의원의 지역구도 이번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입니다.


【 질문2 】
야당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아직 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공천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민주는 현재 253개 지역구 가운데 226개 선거구에 1명 이상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는데요, 이미 194곳은 공천심사를 완료했고 32곳의 심사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까지 더민주 경선지역은 모두 50곳인데,

오늘 18곳의 선거구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경선을 마칠 예정입니다.

또한, 더민주는 오늘 비공개 비대위를 통해 아직 공천 결과가 정해지지 않은 현역 7명의 컷오프 여부를 정할 방침인데요,

특히 친노 좌장인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에 다수의 지지자들이 당사를 찾아 재심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전병헌 의원도 강하게 반발하며 재심신청을 하기로 해 후유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홍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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