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봄 시작 … 산뜻한 ‘봄 나물` 음식 먹어볼까
입력 2016-03-12 15:48 
<사진 출처=연합뉴스>


기상청은 다음주 초반부터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봄철 대표적인 음식인 나물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 냉이 - ‘냉이 된장국
냉이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영양 나물이다. 냉이는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을 해독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철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에는 ‘냉이 된장국이 있다. 재료(4인분)는 냉이 (1줌), 표고버섯 (2개), 양파(1/2개), 대파(10cm), 국물용 멸치(10마리), 다시마(1장), 된장(3숟가락), 다진 마늘(0.3)을 준비한다. 제철 재료인 감자도 함께 준비하면 좋다. 먼저 냄비에 물과 국물용 멸치,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끓인다. 육수에 된장을 덩어리 없이 풀고, 양파를 넣고 끓인다. 그 다음 냉이와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 다음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과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 달래 - ‘두부 달래전
달래는 비타민 A나 B1, C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며, 칼륨성분은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입맛을 돋우는 데도 좋다.

재료(2인분)는 두부(1/2모), 소금(0.3숟가락), 달래(2줌), 달걀(2개), 밀가루(3숟가락),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을 준비한다. 만드는 방법은 두부는 먹기 좋게 썰어 소금을 뿌리고 10분간 재워 물기를 없앤다. 달래는 1cm 길이로 짧게 썬다. 달걀을 풀어 달래와 섞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두부에 밀가루와 달래 달걀물 순서로 옷을 입힌 뒤, 팬에 노릇하게 익혀서 마무리한다.

◆ 씀바귀 - ‘씀바귀 냉채
씀바귀는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노화를 막아준다.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은 소화를 돕기도 한다.
재료(4인분)는 데친 씀바귀 (40g), 배 (1/4개), 새우 (8마리)을 준비한다. 양념장으로 간장 (1숟가락), 설탕(1/2숟가락), 식초(1/2숟가락), 연겨자(1/4숟가락), 깨소금 약간을 섞어준다. 요리 과정은 씀바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새우는 끓는 물에 데친다. 배는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자른다. 그릇에 씀바귀, 달래, 새우, 배를 담고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 고루 섞는다.
이외에도 취나물, 쑥, 두릅 등이 3월의 제철 나물로 꼽힌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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