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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주장 존 테리 복귀 임박…훈련 정상 소화
입력 2016-03-12 08:19 
첼시 주장 존 테리(오른쪽)가 허벅지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여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서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FC 주장 존 테리(36·잉글랜드)의 복귀가 임박했다. 테리는 2월15일 허벅지 근육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8경기를 빠졌다.
거스 히딩크(70·네덜란드) 첼시 감독대행은 11일 공식기자회견에서 테리가 선수단에 합류했다”면서 이틀 전부터 강도 높은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리는 15세였던 1995년 유소년팀을 시작으로 22년째 첼시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999-2000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된 것이 다른 팀에서 뛴 유일한 경력이다.

2015-16시즌 테리는 첼시 소속으로 2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84.3분으로 여전히 출전하면 중용되고 있으나 오는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 측은 히딩크가 이번 시즌까지의 권한대행이라는 이유로 정식감독이 부임하면 거취문제를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첼시는 10승 10무 9패 득실차 +4 승점 40으로 29라운드 현재 EPL 10위다. 에버턴 FC와 13일 오전 2시30분부터 FA컵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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