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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조진웅-이제훈, 둘 다 포기 못해”
입력 2016-03-11 21:15 
사진=시그널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진실을 향해 달려갔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수현은 이재한 살릴 수 있다. 대답해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재한 살릴 수 있냐”고 소리쳤다.

이에 박해영은 나는 이제 아무것도 모르겠다. 내가 원하는 것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제대로 된 게 없다. 이재한 형사님도 안치수 계장님도 죽었다. 형이 죽는 것도 막지 못했다. 나도 살인범 누명을 쓰고 있다. 무전으로 살린 사람들, 바뀐 사건들도 다 잘 한 일인지 모르겠다. 무전을 이용하면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차수현은 이미 과거는 바뀌었을 수도 있어. 내가 이재한에게 선일 정신병원에 가지 말라고 말했다. 이재한이 어떻게 왜 죽었는지 알아야해. 김성범을 찾으면 네 누명도 벗기고, 선배님을 살릴 수 있는 방법도 알아낼 거야. 선배님도 너도 포기 못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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